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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축제, 날짜, 음식, 놀이 총정리

by 여교주 2024. 2. 15.

정월대보름의 뜻과 날짜룰 알아보고, 정월대보름의 세시풍속인 달맞이, 부럼깨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강강술래를 하는 이유를 살펴봅니다. 더불어 정월대보름에 먹는 오곡밥, 팥죽, 나물은 무엇이고,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를 함께 안내드립니다.
 

목차
1. 정월대보름 뜻과 날짜
2.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3. 정월대보름 음식
4. 정월대보름 축제

 
 

1. 정월대보름 뜻과 날짜

 
 

 
 

1) 정월대보름 뜻

정월대보름은 한해의 첫번째 보름달을 맞이하는 날을 의미하며, 정월과 대보름을 합한 말로, 정월은 1월을 말하고, 보름은 15일을 말합니다.
 

2) 정월대보름 날짜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음력 1월 15일을 정월대보름이라하며, 보통 정월을 제외하고 대보름이라고도 많이 부릅니다.
2024년 정월대보름은 2월 24일입니다.
 
 
 
 

2.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정월대보름 한 해의 첫 보름달을 맞이하는 특별한 날이기 때문에 달맞이를 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1) 정월대보름 달맞이

정월대보름 달맞이는 보름달이 떠오르는 밤에 다양한 의식과 행사를 통해 보름달을 맞이하는 행사를 하며, 한해의 번영을 기원하고 조상과 자연을 기리는 풍속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달맞이는 한국의 전통 중 하나로서, 정월대보름 뿐만 아니라 설날, 단오, 추석, 한식에도 행학 있으며, 특히 정월대보름에는 액운을 쫓고 복을 바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농촌에서는 정월대보름에 한 해 농사의 풍년을 염원하는 행사가 열리기도 하는데, 이때 춤과 노래, 농악 등의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를 막고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보름달이 떠오르는 밤에 산에서 물을 받아 산천으로 물을 붓는 물나눔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립니다. 이는 산사태를 막고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의식입니다.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 한국, 베트남 등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중요한 명절로 챙겨지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에도 전통적으로 새해 첫날인 설날보다 정월대보름을 더 성대하게 지내기도 했기 때문에 많은 대보름 풍속들이 지금까지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2) 정월대보름 부럼깨기

새해가 오면, 설날에는 떡국을 먹고, 정월대보름 아침일찍 부럼을 나이수만큼 깨는 풍습이 있습니다.
부럼은 견과류로써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 좋고, 칼로리도 높아 한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풍습 중의 하나이며, 특히 부럼을 깨물어서 한해 동안 부스럼을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히 하는 의미입니다.
 

3) 정월대보름 쥐불놀이

쥐불놀이는 깡통에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뚫어 깡통에 짚을 넣고 불을 붙여 빙빙돌리다가 논이나 밭에 던져 잡초를 태우는 아이들의 놀이로, 2000년 이후에는 많이 하지 않고 있는 놀이입니다.
쥐불놀이는 정월대보름 놀이이면서도 실제로는 논이나 밭의 잡초를 태워 해충이나 벌레 등의 피해를 줄인다는 의도이기도 합니다..
 

4)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정월대보름이 되면 지금도 각 지역마다 큰 행사가 많이 열리는데, 이 중 지금까지도 많은 것이 달집태우기 행사입니다.
달집은 대형 캠프파이러를 의미하며, 정월대보름에 달집을 태워 한 해의 액운을 막는 의미를 갖습니다.
제주도에서는 현재까지도 대형 오름을 태우기도 하고, 하남시 미사리에서도 억새밭을 태우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각 지역별 달집태우기 행사 정보는 아래 글에서 확인하세요
 

5) 정월대보름 강강술래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지만 예전에는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에는 큰통에 불을 지피고 사람들이 동그랗게 손을 잡고 노래부르며 춤을 추는 강강술래(강강수월래)라는 놀이를 했습니다. 
이는 모인 사람들과 모여 새로운 한해를 환영하고, 한해동안 결속력을 높이고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강강술래는 1966년에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2009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습니다.
 
 
 
 
 

3. 정월대보름 음식

1) 정월대보름 오곡밥

정월대보름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오곡밥이 있는데, 오곡밥은 쌀과 함께 보리, 찰현미, 수수, 팥 등 여러 가지 곡물을 함께 섞어서 만든 밥을 말하며 찰밥이라고도 부릅니다.
정월대보름에 오곡밥을 먹는 이유는 한 해의 시작을 의미하는 정월대보름에 풍요롭고 다양한 곡식을 먹고 영양을 균형 있게 섭취하고, 풍요로운 한 해를 바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오곡밥은 특별한 의식을 갖지 않고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음식으로서, 가족이 모여 함께 즐기며 새해의 시작을 축하하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는 의미도 있었으며, 과거에는 정월대보름에는 최소 세 집 이상의 밥을 먹어야 행운이 따른다고 하여, 대보름 전날이면 아이들이 집집마다 밥을 얻으러 다녔습니다.
 

2) 정월대보름 나물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과 함께 9가지 나물반찬을 먹으며 영양을 챙기고, 한해의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정월대보름에 먹는 대표적인 나물로는 고사리, 취나물, 가지나물, 토란대, 호박고지, 무고지, 버섯, 시래기 등을 말려두었다가 겨울에 부족한 식이섬류를 섭취하였습니다.
 

3) 정월대보름 팥죽

 
 

 
 
정월대보름에는 고전적인 음식 중 하나로 팥죽이 준비되곤 합니다. 팥죽은 한국의 전통 음식으로서, 보름달이 뜨는 날에 특별히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음식은 기운을 낼 수 있는 고단한 추위 속에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팥죽은 고려시대부터 이미 별미로 여겨졌던 음식입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도 팥죽은 그 맛과 의미를 유지해오며 현재까지 전해져 왔습니다. 특히 동지와 대보름에 팥죽을 먹는 것은 전통적인 관습이며, 이러한 음식을 통해 새해의 번영과 행복을 기원하게 됩니다.
 
팥죽은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쌀가루나 쌀 알갱이를 함께 넣어 쑤거나, 옥수수 알갱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감자나 감자녹말을 활용하여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팥죽은 각기 다른 맛과 향을 자랑하며,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정월대보름에는 이러한 팥죽을 먹으면서, 이웃과 가족들과 함께 모여 새해의 행복과 번영을 기원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적인 음식을 통해 새해의 시작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출발할 수 있음을 기대합니다.
 
 
 
 

4. 정월대보름 행사 (2024년)

 
 
 

 
 

1) 경기도 정월대보름 행사

  • 일시: 2024.2.24.(토) 11:00~

경기도 2024년 정월대보름 행사

 

  • 장소: 시흥문화원사 신축부지 (장현동 300번지)

 

 

2) 강원도 정월대보름 행사

  • 일시: 2024 2.24.(토) 15:30
  • 2.23. 금요일 15:30분에는 삼척문화예술회관 특설무대에서 MBC 가요베스트 개막 축하공연이 열립니다.

정월대보름 행사, 날짜, 음식, 놀이

 
 

3) 충남 아산시 외암민속마을 정월대보름 행사

외암마을 홈페이지 바로가기

 

4) 경남 국립진주박물관 정월대보름 행사

 

  • 일시: 2024.2.24.(토) 10:00~

경남 국립진주박물관 정월대보름 행사 리플릿

 

[0214] 2024년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 보도자료.pdf
0.50MB

 

 

5) 충북 정월대보름 행사

  • 일시: 2024.2.24.(토) 14:00~

충북 정월대보름 행사 2024년

  • 장소: 보강천 미루나무숲

 

 

 

5. 정월대보름 관련 Q&A

1) 정월대보름 관련 속담이 있나요?

또한 정월대보름날에는 집에서 키우는 개에게 하루 종일 또는 저녁 한 끼 밥을 주지 않았습니다. 대보름에 밥을 주면 개 몸에 파리가 꼬이고 쇠약해진다는 속설이 있었기 때문이었으며, 이 때문에 '개 보름 쇠듯 한다’는 속담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2) 정월대보름이 팥죽먹는 날인가요?

팥죽은 동지 외에도 정월대보름에도 먹으며, 정월대보름에는 팥죽, 오곡밥, 나물 등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3) 정월대보름에 나물은 몇가지를 준비하는 건가요?

정월대보름에는 원래 9가지 나물을 준비하는 것이었지만, 상황에 따라 더 적게 준비하기도 합니다.

 

4) 정월대보름은 설날과 뭐가 다른가요?

설날은 한해의 첫날이고, 정월대보름은 한 해에 보름달이 처음 뜨는 날을 의미하며 달에게 소원을 비는 풍습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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