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달라 가져가는 방법, 달러 환전 싸게 하는 방법, 외화 싸게 환전하는 방법, 외화통장과 원화통장 차이, 외화예금통장 개설방법, 달러 저축하는 방법, 달러 재테크, 외화체크카드 해외사용방법, 신용카드 해외사용 수수료, 신용카드 해외 현금서비스수수료, 해외 현금 출금시 수수료, 외화체크카드로 외국에서 현금인출시 수수료 등에 대해서 안내해 드립니다.
1. 외화통장과 원화통장 차이
평상시 돈을 입금하고 출금하는 통장은 원화통장으로, 원화만 입금 및 출금이 가능하다.
즉, 외화를 송금받거나, 가지고 있는 외화를 넣어두고 싶다면 원화통장에 입금이 불가하므로, 외화통장이 필요하다.
2. 외화통장 및 외화체크카드의 장점
우리가 잘 알듯이 원화통장이 있고, 여기에 연결된 체크카드나 신용카드가 있는 경우,
카드를 이용해서 통장에 있는 원화를 출금하거나, 국내 가맹점에서 원화로 즉시 결제 또는 신용결제가 가능하고, 게다가 비자나 마스터카드 등 해외사용이 가능한 신용카드라면 일정한 수수료를 지불하고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도 가능하다.
이와 똑같이 외화통장을 만들고 여기에 연결된 외화체크카드까지 만든다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외화출금이 가능하므로, 여행 때마다 그 당시의 환율로 외화를 환전하지 않고, 환율이 저렴할 때 미리미리 외화를 환전해서 통장에 입금해 두었다가, 여행 시 출금해서 가져갈 수도 있고, 해외에서 출금도 가능하다.
물론 반대로 외화통장에 해당 은행의 원화통장까지 연결해 둔다면, 국내에서는 원화가 결제되고, 해외에서 결제 시는 그 안에 있는 외화가 결제된다.
즉, 한국의 면세점은 원화 또는 달러 결제가 모두 가능한 곳이긴 하나, 국내가맹점이므로 외화체크카드에 있는 달러로 결제를 원한다고 외화로 결제를 할 수는 없고, 외화통장에 연결된 원화통장에 원화가 있어야만 원화결제가 가능하다.
게다가 해외여행 시고액의 외화를 현금으로 들고 다니기보다 외화체크카드를 들고 다니면 현금 도난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체크카드만 들고 다니면 해외매장에서 편리하게 외화로 즉시결제가 가능하다.
즉 해외여행 시 현금을 직접 소지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으면서, 고액의 물건을 해외 매장에서 구입할 경우 평소 같으면 신용카드를 사용해 엄청난 수수료가 부과될 테지만, 외화 체크카드를 통해 외화 통장 안에 있는 외화로 결제를 하면 국제브랜드 수수료 및 해외서비스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단, 해외 이용 수수료 금액 및 면제 여부는 은행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이용전 해당 은행에 자세히 문의해야 한다.
3. 해외에서 신용카드 및 외화체크카드 사용 시 수수료
1) 해외에서 출금 시 수수료
해외여행 시 외화가 부족해 외화를 출금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외국에서 사용가능한 전용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소지해야 하고, 체크카드를 통해 직접 외화를 출금하거나 신용카드 현금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하지만 해외에서 국내에서 발급한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로 출금 또는 현금서비스를 받게 된다면, 다음과 같이 수수료의 종류도 많고, 수수료도 상당하다.
다만, 이는 카드사의 수수료 정책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 해외서비스수수료 3달러
- 국제브랜드수수료 약 1% : 비자나 마스터 수수료
- 결제금액 청구 시 외화를 원화로 환산하는 수수료
하지만 외화통장에 내가 입금해 놓은 외화는 국내에서 외화를 출금할 수도 있지만, 해외에서 ATM기를 통해 출금도 가능하다.
물론 국내에서 외화통장에 있는 외화를 출금한다면, 외화통장을 발급한 은행의 창구 또는 ATM에서 출금을 하게 되므로 타 은행 ATM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므로 출금 시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할 일이 없고, 이미 환전 수수료를 내고 미리 환전해서 입금해 놓은 외화를 단순히 출금만 하는 개념이므로 추가적인 환전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해외에서 외화통장에 있는 외화를 출금하게 된다면, 외화를 원화로 환산하는 수수료는 발생할 필요가 없으므로, 출금시마다 해외서비스수수료 3달러와 국제브랜수수료 약 1%만 부과된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외화를 출금을 해야 한다면 한꺼번에 출금을 하는 것이 해외 출금 시 수수료를 절약하는 방법이 된다.
하지만 이 수수료마저도 카드사마다 일부 면제하거나, 저렴하게 부과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출금 수수료가 저렴한 외화카드를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2) 해외가맹점에서 카드 결제 시 수수료
해외 가맹점에서 카드로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 외화카드가 없거나, 외화카드에 잔액이 부족하다면, 신용카드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신용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하게 되면 외화를 원화로 환산(기준: 송금 보내는 환율)한 후에 , 비자나 마스터에서 국제브랜드 수수료를 부과하고, 다시 국내 카드사에서 해외결제 수수료를 부과한다.
즉 해외에서 신용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의 종류는 아래와 같으며, 이는 카드사의 수수료 정책에 따라 달리 질 수 있다.
- 국제브랜드 수수료 : 비자나 마스터 수수료
- 국내 카드사 수수료
- 결제금액 청구 시 외화를 원화로 환산하는 수수료
- 원화결제 수수료
보통 귀국하자마자 신용카드 요금을 선결제하면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한국의 신용카드회에서 떼가는 수수료에 한한다.
즉, 비자나 마스터 등 해외카드회사에서 떼가는 수수료인 국제브랜드 수수료는 이용금액의 1% 정도에 불과하지만, 거기에 환전수수료가 발생하고, 추가로 DDC 업체 수수료인원화결제 수수료는 최대 8%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이렇게 가장 비싼 수수료인 원화결제수수료는 원화결제가 되는 매장에서만 발생하므로, 해당 매장을 이용하지 않으면 된다. 하지만 우리가 일일이 어느 매장인지 알 수가 없으므로 여행 전 미리 원화결제서비스를 차단해 두면 된다.
즉, 카드사앱에 들어가서 DDC사전차단시스템을 미리 등록해 두면, 원화 결제가 되는 해외가맹점에서는 결제 시 오류가 나므로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이 경우 외화로 직접 결제를 하든지 다른 매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외화카드를 사용한다면 국제브랜드 수수료와 해외서비스수수료가 면제된다.
4. 외화통장 및 외화체크카드 개설 방법
외화통장을 개설하고자 한다면 은행에 방문하는 것이 보통이나, 은행앱을 통해서 비대면으로도 가능한 외화통장도 있다.
또한 외화통장 개설이 가능한 은행도 반드시 외환은행이 아니어도 되므로, 일반 은행을 이용하면 된다.
은행에 방문해 외화통장을 개설하고자 하면 본인의 신분증만 가지고 방문하면 되고, 비대면으로 외화예금통장을 개설하고자 한다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신분증, 원화 계좌, 인증서 등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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