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문해변 공영주차장, 강문해변 무료주차 가능한 346커피스토리 디저트,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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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해변 주차 요금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바로 앞에 있는 해변은 강문해변이다.

그 강문해변 바닷가 바로 앞에는 공영주차장과 346커피스토리의 주차장이 있는데. 공영주차장은 30분 500원, 이후 10분당 200원, 1일 최고 만원으로 몹시 저렴하다. 하지만 주차자리가 없을 수 있다. 그렇다면 바로 옆 346커피스토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만원 이상 음료나 빵을 구입하면 주차는 2시간 무료이다.

공영주차장도 몹시 저렴한 편이지만, 만약 커피를 마실 거라면 346커피스토리 주차장은 무료이니 굳이 주차요금을 내지 않고 이곳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10,000원 이상 구매시 카운터에 차량번호를 불러주면 된다.

강문해변 346커피스토리의 바다뷰

모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이다. 아이와 함께 산책삼아 왔던 곳인데 정말 가깝다.

2층에서 바라보는 바다뷰는 정말 환상이다. 3살 아이가 와~~~~~라고 소리칠 정도이니...

아이 안고 창가 자리 찾느라 2층, 3층을 오르락내리락 하느라 정말 힘들었는데 창가자리는 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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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해변 346커피스토리 무료 이용가능한 전자레인지

강문해변 바로 앞에는 스타벅스도 있다. 처음에는 누가 겁도 없이 스타벅스 옆에 저런 짓을 했나 싶었다.
그런데 사이즈나 뷰나 스타벅스가 따라갈 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맛만 좋으면 최고인데 맛도 정말 좋아서 최근에 강릉에 방문한 2번 모두 스타벅스 대신 이곳을 이용했다.

처음에는 아이 우유를 데워야해서 전자레인지가 있는 곳을 찾은 게 이 곳이었다.

참고로 스타벅스에는 아이의 우유를 데워줄 전자레인지가 없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봤는데 1층 입구 앞에 떡하지 전자레인지가 비치되어 있고, 물어보니 마음대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오븐인줄 알았는데, 전자레인지 겸용이라고 한다. 강문해변에서 아이 우유를 데워야한다면 이곳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강문해변 346커피스토리의 라떼

지난 번에는 따라를 마셨으니, 이번에는 아라를 마셔보기로 했다.
그래서 받은 잔이 바로 아래 비쥬얼이다.

아이스커피를 종이잔이나 종이빨대로 먹으면 정말 별로라는 건 먹어본 사람은 다 알 것이다.
스타벅스 너무 사랑하지만 스타벅스 종이빨대만은 사랑할 수 없는 이유다.

그런데 이 곳, 아이스를 종이잔에 담다니... 받자마자 망했다 싶었다.
하지만 맛을 보면 이게 뭐지? 싶을 정도로 시간이 지나도 거북함이 없었다.

중간에 식사도 하고 서울에 올라왔는데, 이곳에서 가져온 커피가 서울까지 오는 내내 얼음이 녹질 않았다 ㅎㅎㅎ

이 곳 사장님은 이 종이잔이 이렇다는 걸 알고 이렇게 만든 걸까?.

암튼 저 겉면의 홀더는 거칠거칠한 느낌으로 컵과 일체형으로 떨어지지도 않아서 컵이 미끄러질 염려도 없고, 종이잔이 휴지맛이 되지도 않고, 예쁘기도 하고, 뭔가 사장님이 컵에 대해 굉장히 애착을 가진 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뭐니뭐니해도 이 집 라떼 정말 맛있었다.
깊은 카라멜맛이 나는 거 같으면서 기분 나쁘지 않은 맛있는 단맛이며, 커피맛이 가볍지도 않다.

솔직히 난 스벅 외에는 잘 안간다. 입에 맞지 않아서.
그런데 스벅보다 맛있는 곳은 여기가 처음이었다.
물론 지난 번엔 따라, 이번엔 아라만 먹어봐서 다른 건 잘 모른다. 라떼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