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안전 기준 및 전자제품의 전자파 측정 총정리

전자파가 무엇인지,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이 무엇이며,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측정한 전자제품인 TV,  충전기, 전기차, 안마의자, 안마기, 족욕기, 유아시트, 인덕션, 하이라이트, 밥솥, 전자레인지, 와이파이 공유기, 이어폰, 전기장판, 전기방석, 온수매트, 라디에이터, 공기청정기, 휴대폰, 어린이 휴대폰 전자파 등의 전자파 측정값을 정리하였습니다.

 

 

 

 

 

1. 전자파란?

전자파는 전기장(단위 길이당 전압(볼트 V)으로 기본단위는 V/m)과 자기장(단위 길이당 전류(암페어 A)로서 기본단위는 A/m)의주기적 변화에 의한 파동으로, 전기가 흐르는 곳이나 자연에서 발생한다.

전자파의 종류는 주파수에 따라 감마선, X선, 자외선, 가시광선(빛), 적외선, 전파(초고주파, 고주파, 저주파)으로 나뉘며, 주파수가 높을수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전자파 중 가장 낮은 주파수는 전파이고, 가장 높은 주파수는 감마선이다.
주파수란 1초 동안에 진동하는 파동의 횟수로, 60Hz(헤르쯔)는 1초에 60번 진동한다는 의미이다.

이중 자외선과 극저주파 자기장은 국제암연구소에서 분류한 발암발생 등급 분류표 중에서도 암 유발 후보그룹 또는  암 유발 가능 그룹에 속한다. 

 

 

 

 

2. 전자파 안전 기준 (전자파 인체 보호 기준)

한국에서 정하고 있는 전자파 안전 기준은 전파법 제47조의 규정에 따라 만들어진 행정규칙인 정자파인체보호기준에 따라, 전기장 강도 4,166 V/m, 자기장 강도 83.3 uT(833mG) (상용전원인 220V, 60Hz 주파수 기준)으로 정하고 있으며, 인체보호기준 10% 미만인 경우에는 안전하다고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전자파의 안전에 대한 기준은 국가 또는 연구 결과에 따라 상이하며, 전자파의 장기적인 노출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므로, 정부의 기준 또한 참고자료로만 활용하고,  아무리 미약한 전자파라해도 전자제품의 장시간 노출은 스스로 자제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체내의 수분함량이 높아서 전자파 흡수율이 높고, 신경과 면역체계가 아직 완성되지 않아 어른보다 전자파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휴대폰 사용을 자제해야하며, 목걸이형 키즈폰 사용으로 휴대폰을 장시간 몸에 밀착시티는 것은 피하고, 수면시에도 휴대폰을 머리에서 멀리 두도록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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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자제품의 전자파  [국립전파연구원 자료 활용]

아래 정보는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https://www.rra.go.kr/)의 생활속 전자파 측정결과 중 일부를 정리한 것으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팜플렛 또는 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해당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 전기차 내부, 전기버스  및 전기차 충전소 전자파

전기차 내부의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평소에는 인체보호 기준대비 약 1.45%로 나타났지만, 열선과 히터 최대가동시에는 1.52%인 차량도 있고, 11.6%인 차량도 있어서 차량의 종류에 따라 전기차의 전자파가 다르게 나타났다고 한다.

출처: 국 립전파연구원 (이하 동일)

 

반면 전기버스의 경우 뒷좌석보다는 앞좌석과 중간좌석에서 전자파가 훨씬 적게 나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기버스 앞좌석은 인체보호 기준대비 0.21%, 전기버스 중간좌석은 0.22%, 전기버스 뒷자석은 2.12로 나타났다.

 

전기차 충전소의 경우  30㎝의 거리에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급속충전기의 전자파 수치는 인체보호 기준대비 약 2.5%인 반면, 완속충전기의 경우 1% 전후로 나타났다.

 

 

 

2) 인덕션, 하이라이트,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전자파

빌트인 3구 하이라이트의 경우 30㎝의 거리에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전차파는 인체보호 기준대비 0.21%(60HZ)로 나타났지만, 빌트인 4구 IH 인덕션의 경우 30㎝의 거리를 떨어져서 전자파를 측정했음에도 인체보호 기준대비 12%(30HZ)의 전자파가 측정되었다고 한다.

 

반면 보통 전자파가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있는 전자레인지의 경우 가까이에서는 전자파가 많이 발생하지만, 30 cm 떨어져서 이용하면 전자파가 인체보호 기준대비 1.71~2.87%에 불과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놀랄만한 사실은 밥통의 전자파 측정값이다.

10인용 IH전기밥솥의 경우 정면 30㎝의 거리에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인체보호 기준대비 22%라는 엄청난 양의 전자파가 측정되었고, 심지어 측면에서는 29%나 되었다.

 

이에 반해 냉장고, 살균기, 건조기, 커피머신 등의 전자파는 에어프라이어나 음식물처리기의 전자파 보다 미약하였다.

 

 

 

3) 무선충전기, 블루투스이어폰, 와이파이 공유기 전자파

9W 무선충전기에서 10㎝ 떨어져 측정한 전자파 값은 충전시 인체보호 기준대비 0.55%, 미충전시 6.86%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매일 귀에 착용하는 에어팟 등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인체보호 기준대비 0.31%에 불과했고,

집, 회사, 지하철, 버스 등에 켜져있는 와이파이 공유기의 전자파도 30㎝ 떨어져 측정시 0.19%에 불과했다.

 

 

 

 

4) 전기요, 전기장판, 온수매트, 전기방석, 온열찜질기, 족욕기, 안마기 전자파

전기요에 밀착해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전자파는 인체보호 기준대비 약 0.18.~0.20%로 나타났고, 온도조절기와는 30㎝ 거리에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0.18%로 나타났다고 한다.

 

반면 전기매트에 밀착해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전자파는 인체보호 기준대비 약 2.71%로 나타났으며,

 

온수매트의 경우 매트 바로위도 0.17%에 불과했지만, 온도조절기에서 전자파가 많이 발생하기로 유명하다.

다만, 온도조절기도 30㎝를 떨어져서 측정한 값은 1.27에 불과하므로, 반드시 매트에서 30㎝ 이상 떨어뜨려놓고 사용해야한다.

 

전기방석의 밀착 전자파측정값은 인체보호 기준대비 0.34% 였고, 컨트롤러(이격거리 30㎝)에서도 0.17%만 발생했다.

 

전기 온열찜질기에서는  인체보호 기준대비 0.49%의 전자파가 발생했으나,

 

족욕기의 전자파 측정값은 무려 인체보호 기준대비 9.69%나 되어, 거의 10%에 육박한다는 것이 놀랍다.

 

 

안마의자는 열선을 켜고 안켜고의 차이가 컸다.

안마의자의 열선을 켠 경우 인체보호 기준대비 10%나 되었지만, 열선을 켜지 않은 경우에는 2.87로 나타났다.

 

그런데 안마의자 보다 사이즈가 작은 베개형 안마기도 속도조절이 가능한 안마기라면 인체보호 기준대비 무려 8.47%나 되는 전자파가 발생했다.

 

 

 

5) TV, 공기청정기, 라디에이터 전자파

TV의 경우, 75인치 대형TV라 하더라도 30㎝의 거리에서 이용하면 전자파는 인체보호 기준대비 0.2%로 미약하다..

 

공기청정기도 30㎝ 거리에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인체보호 기준대비 약 0.12.~0.17%의 전자파만 나타났으며, 

 

전기세가 많이 나오기로 익히 알려진 전기 라디에이터(2000W 기준)도 30㎝의 이격 거리에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전자파는 인체보호 기준대비 0.24%에 불과했다고 한다. 

 

 

 

6) 유모차 통풍시트 전자파

여름에 유모차에 설치하는 통풍시트의 전자파는 그다지 높지는 않으나, 시트의 위치별로 전자파 수치가 다르게 나타났다.

특히 팬과 가장 가까운 엉덩이부분의 전자파가 인체보호 기준대비 1.98%로 제일 높게 나타났으며, 이에 반해 등받이와 머리 쪽은 이보다 적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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